안녕하십니까?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 17대 회장 이우철입니다.
매일 매순간 근관치료의 학문적 임상적 발전을 위해 진료실에서 연구실에서 강의실에서 모든 능력을 쏟아 붓고 계신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의 모든 회원과 근관치료를 하시는 모든 술자 분들께 인사드립니다.
본 학회는 1986년도에 한국근관치료학연구회로 시작하여 1991년 12월에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로 정식학회를 창립한 이래 대한치과의사협회 치의학회에서 2012년에 정식 학회로 인준을 받아 2024년 올해에는 33년을 맞이하게 되는 어엿한 중견학회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는 국민건강과 치아유지에 필수적인 근관치료의 중요성을 인지하시고 오직 그 하나의 신념으로 학회를 이끌어 오신 역대 회장님들과 회원들의 지속적이면서 지치지 않는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탄탄하게 다져지고 준비된 회원들의 열정과 능력이 모여서 본 학회는 국내에서 뿐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위상을 떨치는 학회가 되었습니다.
이미 2013년도에 아시아태평양치과근관치료학회연맹 (APEC, Asian Pacific Endodontic Congress) 총회 및 학술대회를 우리나라에서 개최하여 세계 유명 석학 및 임상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기회를 가진 바 있으며, 2018년에는 국제치과근관치료학회연맹 (IFEA) 세계학술대회 (WEC)를 “Endodontics: the Utmost values in Dentistry" 라는 기치 하에 서울 COEX에서 개최하여 세계적인 학회로써의 KAE (Korean Academy of Endodontics)의 위상을 전세계 치과계가 인지하는 계기가 되었을 뿐 아니라 김성교, 김현철 두 분 교수님께서 국제학회인 IFEA와 APEC 회장을 각각 역임하시면서 오는 2027년도에 APEC 총회와 학술대회를 대한민국 부산에서 유치하기로 확정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 주심에 따라 현재와 그리고 앞으로 수년 이상 명실상부 전 세계에서 주목하게 되는 근관치료학회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이에 발맞추어 본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는 국내적으로 더욱 내실을 다져서 460여명에 이르는 학회 등록 회원의 니즈에 귀를 기울여 그 필요를 채워주는 실속 있는 학회가 되리라 확신하는 바 본 집행부 제 17대의 회기 2년 동안, 아니 앞으로의 30년 그리고 그 이상 수십 년이 지나도 변함없이 반짝반짝 빛나는 학회로써 회원 누구나 자랑스러워하고 술자 누구나 참여하고 싶어 하는 그런 학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전해드립니다.
2023년 11월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
제17대 회장 이 우 철